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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갖고 있던 조선 18세기 달항아리 국내 돌아온다
-서울옥션 홍콩 경매서 한국인 개인 컬렉터에게 서면 낙찰 일본인 컬렉터가 50년 가까이 소장하고 있던 조선 18세기 초 ‘달항아리’가 국내로 돌아오게 됐다. 29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서 열린 서울옥션(대표 이옥경) 경매에서 높이 42㎝ 짜리 백자대호가 1200만홍콩달러(약 17억8992만원)에 한국인 개인 컬렉터에게 낙...
2015.11.29 22:08
단색화 작가 박서보 ‘10억원 클럽’ 대열 올랐다
한국의 단색화 작가 박서보(84)의 작품이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었다. 28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다. 이전 박서보 작품 최고가는 지난 5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490만홍콩달러(약 7억3000만원)에 낙찰된 ‘묘법 No 3-82’ 였다. 박서보 화백의 작품은 화랑가에서 이미 10억원 이상에 거래되기도 했...
2015.11.29 00:53
차이무 코미디 배우 총집합…연극 ‘원파인 데이’
극단 차이무가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2관에서 연극 ‘원파인 데이’를 선보인다. 최덕문, 박해준, 오용, 송재룡 등 차이무의 코미디 전문 배우들이 총집합할 예정이다.차이무는 문성근, 명계남, 박광정, 송강호, 유오성, 강신일, 이성민, 이대연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을 배출해낸 극단...
2015.11.28 14:23
조성진 열풍에…쇼팽콩쿠르 갈라콘서트 1회 추가
[헤럴드경제] ‘조성진 열풍’으로 내년 2월 예정된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들의 국내 첫 갈라콘서트가 당초 계획보다 한 차례 더 열리게 됐다.갈라 콘서트는 지난달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 본선을 그대로 재현하는 무대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조성진을 비롯해 샤를 리샤르 아믈랭...
2015.11.27 17:27
[스테이지] 중장년층 입소문…뮤지컬 ‘바람과 함께…’흥행몰이
박영석 쇼미디어그룹 대표매일매일 공연관람 관객반응 살펴재공연 앞두고 연출진에 전달 보완드라마강화 등 통해 생동감 입혀초반 혹평은 바람처럼 사라지고…이젠 초등생부터 노부부까지 큰 호응성공가도 바탕 중국진출도 구체화올초 초연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원작 영화에 대한 향수, 화려한 캐스팅 등으...
2015.11.27 11:00
[리더스카페] 사피엔스는 어떻게 세상의 지배자가 됐나
변방 유인원에 불과하던 호모 사피엔스농업혁명·인지혁명·과학혁명 거쳐 진화현재 사이보그까지 인간의 역사 탐색지구상 유일한 승자된 문명항해기“몇만년 전 지구에는 적어도 여섯 종의 인간이 살고 있었다. 여기에서 이상한 점은 옛날에 여러 종이 살았다는 사실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 딱 한 종만 있다는 사실이다.”(...
2015.11.27 11:00
[스테이지] 1000만 배우 황정민…이젠 연출가로 변신
뮤지컬판 오션스 일레븐‘오케피’12월18일 무대에1000만배우 황정민이 뮤지컬 ‘오케피’에서 배우 겸 연출로 변신한다. 연출가 황정민은 지난 5년 간 뮤지컬, 연극을 보러다니며 오만석, 박혜나, 윤공주, 정상훈 등 역할에 맞는 배우들을 캐스팅했다. 황정민은 “뮤지컬판 ‘오션스 일레븐’ 느낌이 날 것”이라며 자신감...
2015.11.27 11:00
[리더스카페] ‘그림 형제’의 동화속에는 독일인의 고뇌가…
하나우~브레멘 600㎞ ‘동화의 길’따라그림 형제 삶의 궤적 좇은 인문기행서나폴레옹 침략받은 독일 통일 갈망언어·문화 통해 민족의식 고취평생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한 당나귀는 늙어 일을 못하게 되자 주인으로부터 버림을 받는다. 죽음이 임박한 순간, 당나귀는 브레멘 음악대장이 단원을 모집한다는 소릴 듣고 자유...
2015.11.27 11:00
[리더스카페] 200자 다이제스트
▶사랑하는 안드레아(룽잉타이, 안드레아 발터 지음, 강영희 옮김, 양철북)=중화권 인기 에세이스트이자 대만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룽잉타이와 열여덟 살 아들이 주고 받은 편지 모음집. 민주화 운동으로 망명이나 다름없는 길을 떠났다가 사춘기 아들을 두고 독일을 떠나온 엄마가 4년 후 아들을 찾았을 때는 아들은 엄...
2015.11.27 11:00
[리더스카페] 경제학은 과학이 아니라고?
경제논리가 최우선인 시대다. 모든 활동의 잣대가 경제논리다. 경제논리를 체계화한 경제학은 거의 신앙이자 보편적 관습의 반열에 올랐다.저자는 ‘경제교(經濟敎)’ 수준이 된 ‘경제학’을 정면 비판한다. 경제학이 강요하는 규범이 대체로 공상적이고, 비현실적인 가정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인식에서다. 특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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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에서 잠정 탈퇴한 최민환이 38억원에 주택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약 10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으로, 단순 계산하면 시세차익이 20억여원인 셈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율현동 모처에 있는 한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중순 38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거래는 현재까지 계약 해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아직 부동산 등기부등본에는 기재되지 않았다. 이 주택은 최민환이 2015년 당시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