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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20인, 미래 10년 키워드 ‘분노’‘갈등’ ‘연결’
상상력으로 현재를 재구성하고 미래를 직관적으로 예측하는 작가들은 지금 어떻게 향후 10년을 인식하고 있을까. 특히 젊은 작가들은 미래 10년을 전망하는 단어로 분노, 환경, 세대갈등, 책, 시민, 쇼비니즘, SNS, 연결 등을 꼽았다. 갈등과 커뮤니케이션을 큰 흐름으로 느낀 것이다.계간지 현대문학이 새해 1월호를 통해...
2016.01.01 17:29
국립중앙도서관 올해의 책,‘미움받을 용기’
올 한해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해 본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종합 1위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로 아들러 심리학을 소개한 기시마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로 나타났다. 2위는 2012년에 출간돼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선정됐다.국립중앙도서관이 31일 발표한 올 한해 이용도...
2015.12.31 10:16
유네스코가 기록유산으로 인정한 ‘의궤’, 비로소 보물된다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조선왕조의궤가 조만간 보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31일 의궤와 퇴계문집 등10건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조선왕조의궤’는 조선왕조에서 길례(吉禮)ㆍ흉례(凶禮)ㆍ군례(軍禮)ㆍ빈례(賓禮)ㆍ가례(嘉禮)를 비롯한 여러 대사(大事)를 치를 때 후세의 ...
2015.12.31 09:38
그믐날 풍습 ‘묵은세배’와 ‘수세(守歲)’를 아시나요
“너 눈썹이 하얗게 셌어”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 거울 앞으로 달려가던 어린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그믐날 밤엔 새해 첫날을 맞기 위해 집 안팎에 불을 밝히고 밤을 지새야 하고, 이날 밤 잠을 자면 두 눈썹이 모두 하얗게 된다는 어른들의 ‘경고’를 알기때문에, 졸음을 참으려 애썼지만, 깜빡 졸았다가 ...
2015.12.31 08:08
엑소(EXO) 첸, 스티브 바라캇 내한 20주년 콘서트서 합동 공연 ‘유니세프 이매진 프로젝트’
“어린이들의 행복한 세상 꿈꾸는 이매진, 함께 노래해요”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과 한류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EXO) 첸이 1월 2일 열리는 서울 앙코르 공연에서 유니세프 ‘이매진 프로젝트’를 위한 합동 무대를 마련한다. 유니세프와 SM 엔터테인먼트, 레인보우브릿지스토리는 유니세프캐나다위원회 친선대...
2015.12.30 14:27
야행성 문화 마니아 잡기 지자체 전쟁…야식에 야설까지
경복궁 경회루와 부용지의 야경은 낮과는 사뭇 다르다. 경회루는 밤에 더 빛난다. 낮엔 경연과 토론의 장이지만, 밤엔 주로 연회와 문화예술 공연 즉, 야설(夜設)에 이용됐기 때문에 더욱 빛나는 것 같다.경주 황성공원과 임해전지(옛 안압지), 첨성대는 밤에 더 운치가 있다. 경주 마니아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야행성 ‘...
2015.12.30 10:04
[2016 미술계 대예측] 백남준, 천경자 등 거장 전시 봇물…단색화 이어 민중미술 ‘붐업’
2016년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맞는 해다. 미술계는 백남준, 천경자 등 국내 거장들의 전시를 잇달아 연다. 갤러리현대는 ‘백남준, 서울에서(1월 28일~4월 3일)’를,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 특별전 ‘손에 손잡고(1월 29일~7월 3일)’를, 서울시립미술관은 백남준 소장품으로 페스티벌 형식의 추모전을...
2015.12.30 09:17
[2016 공연계 대예측] 클래식 거장들의 줄잇는 내한공연…창작 초연 뮤지컬도 기대 한 몸에
2016년 공연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계는 세계적인 지휘자와 연주자들의 내한 공연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먼저 ‘빈소년합창단’이 1월 24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서 신년 음악회로 국내 팬들을 만난다. 이어 미국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세계 최고 지휘자 리카르토 무티...
2015.12.30 09:16
[2016 공연계 뜨는 인물] “창극계 시아준수요? 시골준수라 불러주세요”
-국립극장 ‘춘향이 온다’의 몽룡 역…김준수 국립창극단원 인터뷰 요즘 공연계는 ‘김준수’가 대세다. 뮤지컬에서 김준수(JYJ 시아준수ㆍ28)가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다면, 창극계에서도 김준수(24)가 아이돌 가수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준수 국립창극단원은 뛰어난 소리 실력은 물론, 출중한 외모까지 갖춘...
2015.12.30 09:15
[아트홀릭] 응답하라, 생애 가장 따뜻했던 시절이여…
그 시절 어머니들이 그랬다. 귀가가 늦는 남편을 위해, 서울로 유학 간 자식을 위해 밥그릇 따로 퍼 이불 속에 고이 묻었다. 놋쇠 밥그릇의 온기는 가족을 품어주는 엄마의 체온 같은 것이었다. 이미경 작가는 20년 넘게 구멍가게를 그려왔다. 퇴촌 작업실에서 우연히 관음리 가게를 그리면서부터 전국을 돌며 가게를 찾아 ...
2015.12.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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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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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