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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근의 꿀잼툰] ‘흙수저’ 인생, ‘금수저’로 바꿔볼래?
“나는 왜 흙수저로 태어난거야?”. 초등학생 승천이의 집안은 녹록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웹툰 작가. 10년째 성공한 작품은 없죠. 부모와 동생 등 네 식구가 사는 반지하 주택은 월세 35만원. 그마저도 매달 내기 힘듭니다. 방과 후 친구들은 모두 학원 가지만, 승천이는 홀로 터덜터덜 집으로 향하죠. 학원을 보내달라고 ...
2016.01.30 07:01
좋은책선정위원회가 뽑은 ‘2월에 읽을 만한 책’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은 2016년도 ‘2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조선에 온 서양 물건들’(강명관/휴머니스트) 등 10종과 ‘2월 청소년 권장도서’로 ‘고양이를 사랑하는 법’(박선희/나무옆의자) 등 10종을 선정ㆍ 발표했다. 진흥원은 좋은책선정위원회를 통해 문학예술,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2016.01.29 20:47
이영훈 한기총 회장 “교회의 일치, 역사바로세우기에 총력”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모든 문을 열어놓고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21대 한기총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화합과 일치를 꼽았다. 이영훈 한기총 회장은 29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교회가 그동안 한국사회의 성장...
2016.01.29 20:38
중국 인허가 대행사가 필요한 이유
중국 경제가 다소 흔들리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중국이 패권국가로 우뚝 선다는 데에 전문가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중국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에게나 중국 공부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다. 중국전문가 김만기 숙명여대 한중미래문화 최고경영자과정 지도교수는 중국을 알지 못하고서는 미래가 없다고 단정한다...
2016.01.29 11:01
1996 vs 2016…‘날 보러와요’ 101가지 재미
‘살인의 추억’ 원작 연극…20년 세월 가교삼아 OB팀·YB팀 나눠 ‘2色 공연’… 1인 3역 용의자 등 깨알같은 볼거리 풍성연극 ‘날 보러와요’를 보는 재미는 101가지쯤 된다. 1996년 2월 극단 연우무대에 의해 처음으로 소극장(문예회관소극장, 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올려진지 올해로 20년. 그동안 15차례 공...
2016.01.29 11:01
여유만만‘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새 멤버 영입 최정상 현악 4중주단 내한바이올리니스트 필립 세처 본지 인터뷰“(새 멤버 영입 후) 음악적으로 좀 더 여유로워진 것 같아요.”29일 내한 공연을 앞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Emerson string quartet)’의 바이올리니스트 필립 세처는 헤럴드경제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정상 현악 4중주단...
2016.01.29 11:01
소통·화합·민생…율곡의 ‘좋은 정치’를 생각하다
명종~선조 ‘17년’ 경연 상세한 기록선조에 대한 율곡의 직언 등 생생우리 시대를 비춰보는 소신의 정치학이황·기대승·정철 등 100여명에 대한신랄하면서도 엄격한 인물평도 기록1575년 선조 즉위 8년째 되던 해 9월 어느날, 사헌부 소속 신점이 북방이 텅비어 오랑캐가 쳐들어오면 막아낼 계책이 없으니 미리 장수를 기...
2016.01.29 11:01
로봇이 당신의 일자리를 빼앗아 간다면?
미용실·마사지도 로봇이 해주는 시대 임박기술없고 노동력뿐인 인간은 일자리 잃어실업·노동시장 불안·소득 불균형 심화…인공지능 시대 고발…정책적 제언도 담아1960년 무렵, IBM 경영진에 영업사원들로부터 의미있는 보고가 올라왔다. 고객사의 구매결정권자들이 인공지능의 기술발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보고...
2016.01.29 11:01
[다이제스트] 다니면서 준비하자 外
▶다니면서 준비하자(히라 히데노부 지음ㆍ 전경아 옮김,올댓북스)=‘이 회사에는 내가 존경할 만한 상사가 없어’‘이 회사는 비전이 보이지 않아’‘내가 꿈꾸던 일을 하고 싶다’. 일 자리를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인 시대이지만 정작 어렵게 들어간 직장에서도 보람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이 많다. 2명에 1명꼴로 ...
2016.01.29 11:01
생전의 그 모습 그대로…박완서와 마주하다
소설가 박완서의 5주기를 맞아 생전에 인터뷰한 글 10편이 ‘우리가 참 아끼던 사람’(달)이란 제목으로 나왔다. ‘나목’으로 데뷔한지 10년째인 1980년부터 영면에 들기 한 해 전인 2010년까지 30년간 후배문인 등과 함께 한 대담으로 봄 햇살 가득한 거실에서 그의 생생한 목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다.박완서의 소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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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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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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