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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송환법 반대’ 시위에 압박느낀 캐리 람 사퇴 의사 거부”
홍콩 시민들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집회에 압박을 느낀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최근 잇달아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중국 정부가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람 장관은 사실상 송환법을 철회했다. 하지만 시위대의 사퇴 요구에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
2019.07.15 11:40
한국인 가짜의사 동원 ‘불법 미용시술’ …中공안, 범죄 조직 일망타진
중국인들이 한국 성형기술을 맹신한다는 점을 악용, 가짜 한국인 의사를 동원해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 등을 통해 불법 미용시술을 해온 범죄 조직이 중국 공안국에 의해 일망타진됐다.15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공안국은 최근 산시성과 톈진(天津), 칭하이(靑海) 등을 돌...
2019.07.15 11:23
트럼프의 백악관, 이직률 역대 정부 최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하는 백악관 직원들의 이직률이 역대 정권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의회에 제출된 백악관 인사 보고서를 인용,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2년 반이 지난 현재까지 백악관에 남아 있는 직원은 3분의 1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이는 대통령 보좌관과 부보좌...
2019.07.15 10:52
美 2분기 어닝시즌…“실적 악화 우려, 3년來 수익 감소 최대폭 전망”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2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됐다. 미중 무역전쟁의 직접적인 여파가 예상되는 2분기 실적이 최근 미국 주가 지수를 사상 최대치로 끌어올린 ‘티나 마켓’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주식 이외에 대안...
2019.07.15 10:35
세계 車산업, 올해 ‘최악의 위기’…中시장, 올해도 ‘역성장’ 전망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으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내 판매량은 올해 더욱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과 전망이 나왔다.14일(현지시간) CNN비지니스에 따르면, 중국 토종 자동차업체 지리(吉利·Geely)는 중국 경기 둔화로 자사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40% 가량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2019.07.15 10:27
‘뜨거운’ 유럽, 더 뜨거운 ‘녹색당’…“유럽 중도의 새 희망”
민족주의를 앞세운 극우 포퓰리즘이 득세하고 있는 오늘날 유럽 정치권에서 녹색당이 '중도파'의 새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유럽에서 기후변화 문제가 우파 대 좌파 대결이 펼쳐지는 새로운 '전선(戰線)'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 사이 녹색당은 강력한 대중 지지를...
2019.07.15 10:17
트럼프, ‘진보·소수계’ 민주 女의원들에 “’당신들이 온 나라로 돌아가”…인종차별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대립각을 세운 민주당의 유색인종 여성 하원의원 4명을 겨냥해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해당 의원들은 “내 나라는 미국”이라며 반박했고, 펠로시 의장도 “외국인 혐오 발언”이라며 강하...
2019.07.15 10:00
日아베 지지율, 보복조치에도 7%p하락
일본의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한국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를 단행했지만, 아베 정권의 내각 지지율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14일 18세 이상 유권자 2만6천8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
2019.07.15 09:40
美제조업체 ‘탈중국’ 가속화…수입물량 줄이고 생산공장도 이전
미국 기업들이 속속 중국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고율의 대중국 관세 때문이다.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들어 5월까지 미국의 중국산 수입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고 미국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10년 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2019.07.15 09:37
홍콩 시민 지난 주말에도 ‘송환법 반대’ 집회…11만여명 모여
주말마다 열리는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집회가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14일에도 11만여 명이 집회에 모였다. 집회에 참여한 시위대는 한때 도로를 점거,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15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AP통신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송환법에 반...
2019.07.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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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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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돈으로 샀을까…100억원 집 빚없이 사들인 99년생[부동산360]
올해 들어 서울에서 100억원 이상의 실거래가를 기록한 아파트가 20건에 달하는 가운데, 이 중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매수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빚을 내지 않고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례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중 100억원 이상 거래는 총 19건(계약 해제 제외)이었다. 이처럼 초고가에 팔린 아파트들은 대부분 강남구 청담·압구정동, 서초구 반포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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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