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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왜 이렇게 일 많이 시켜” 뿔난 40대, 회사에 불 질러
사장이 휴식시간도 없이 일을 시킨다며 홧김에 회사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하경찰서는 11일 회사에 불을 지른 혐의로 안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0시5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부산 사하구의 한 어류 가공업체 3층에서 승강기 안에 쓰레기봉투와 종이상자를 넣고...
2011.01.11 08:32
강희락 전 경찰청장 검찰조사 받고 심야에 귀가
‘함바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약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11일 새벽 귀가했다.강 전 청장은 10일 오후 2시께 짙은 회색 정장, 베이지색 바바리 코트 차림에 백발의 초췌한 모습으로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 전 청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짧은 답변만을 한...
2011.01.11 08:16
구제역 퍼지는데 ‘발굽 두개’ 야생 멧돼지는 안전.. 왜?
소와 돼지처럼 발굽이 두 개인 우제류(偶蹄類) 동물에 나타나는 구제역 때문에 수많은 가축이 살처분되고 있지만 똑같은 우제류인 야생 멧돼지나 고라니 등에선 구제역이 발견되지 않아 그 원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1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10일 현재 구제역 위험에 노출된 매몰대상 가축(133만9387두) 가운데 87.6...
2011.01.11 08:14
조현오 청장 “함바 비리 관련 경찰지휘부, 자진 신고하라”
경찰 비리의 태풍으로 커진 ‘함바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이 조현오 경찰청장의 지시로 유씨와 접촉해 금품을 챙긴 현직 경무관과 총경 등 고위 간부 10여명의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조 청장은 전국 총경 이상 지휘관에게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며 ‘자진신고’할 것을 주문했다.조 청장은 10일 ...
2011.01.11 07:42
겨울철엔 OO조심!...산재사고 날씨따라 다르다
겨울철에 늘어나는 대표적인 산업재해 유형으로 도로교통사고, 넘어짐사고, 뇌심혈관질환으로 꼽혔다.1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연구원(원장 강성규)이 발표한 ‘날씨와 산업재해’ 연구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산업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기후요인으로 폭설과 한파이며, 도로교통사고 및 넘어짐사고, 뇌심혈관질환 등...
2011.01.11 07:35
‘빈민운동 대부’ 제정구, 사망 12년 만에 누명 벗나?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총학생연맹) 사건으로 기소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던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이 사망 12년 만에 재심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11부(재판장 강형주)는 제 전 의원 부인인 신명자 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재심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제 전 의원이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조사를 받...
2011.01.11 07:20
경쟁률 끌어올리기...대입 작전세력 의심 수사
2011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일부 대학의 소수자 특별전형에 엉터리 지원자가 대거 몰려 경쟁률을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정확이 포착되었다.1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 작전세력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대교협 관계자는 “모집단위별로 정원이 1~2명에 불과한 농어촌 출신자 전형이나 전문계고...
2011.01.11 07:12
北우리민족끼리 "해커 경거망동 말라"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자신들의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사실과 관련해 “용납할 수없는 도전이고 도발”이라며 “이번 해킹을 감행한 자들은 저들의 비열한 행위가 초래할 엄중한 후과(부정적 결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논평했다...
2011.01.10 21:26
텝스 응시료 24억 도둑맞았다
서울대가 주관하는 영어능력 평가시험인 텝스(TEPS)의 응시원서 접수대행사 대표가 응시료 24억 원을 빼돌려 외국으로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텝스 접수를 대행하던 모 벤처기업 대표 장모(45)씨는 2009년 10~11월 응시료와 12월 응시료의 일부인 24억원을 챙겨 지난 해 12월 29일 필리핀...
2011.01.10 21:05
타미플루 복용한 40대男 의식불명
전남 순천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40대 남자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에 거주하는 박모(45)씨는 지난해 12월 29일 기침과 가래 증상으로 순천시내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신종플루를 의심하고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하지만 박씨는 타미플루 복용 후 의식불명상태...
2011.01.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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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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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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