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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야, 캔모아 돌아왔대” 토스트 무한리필 ‘맛집’, 아직 있었어? [김유진의 브랜드피디아]
2000년대 초중반 소녀들의 비밀 이야기는 종종 캔모아(Canmore)를 배경으로 펼쳐졌다. 공주풍 그네 의자에 앉아 눈꽃빙수와 파르페를 마시고, 무한리필 토스트를 n번쯤 먹다보면 앉은 자리에서 몇시간이 지나있기 일쑤였다. 2008년이 배경인 티빙 드라마 ‘선재업고튀어’에서 여고생 임솔(배우 김혜윤)이 친구와 ‘남자 얘...
2024.05.06 10:01
20년 뒤 노동인구 1000만명 감소…2065년 인구 3000만명 시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2024 인구보고서’에서 20년이 지나면 생산가능인구가 1000만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2065년이 되면 총인구가 3969만명으로 감소해 3000만명대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은 인구문제 전문 민간 싱그탱크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인구를 연...
2024.05.06 09:40
정부, 전국 병원장에 “교수 사직 대책 마련” 공문
정부가 전국 병원장들에게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 등으로 인해 환자에 피해가 없도록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전국 병원장들에게 ‘의대 교수들의 사직·휴직으로 환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의...
2024.05.06 09:08
‘16년 미제’ 인천 택시 강도살인범 2명, 무기징역 확정
택시기사를 살해한 뒤 현금 6만원을 빼앗아 도주했다가 16년 만에 붙잡힌 40대 남성 2명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DNA 검사 및 지문 감정결과가 결정적인 증거가 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권영준)는 강도살인 등 혐의를 받은 A(48)씨와 공범 B(49)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2심) 판결을 확...
2024.05.06 09:00
놀이터서 여대생 뺨 때린 서대구청 공무원…얼굴·어깨 타박상
술에 취해 놀이터에서 여대생을 무차별 폭행한 구청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서대문구청에서 공무직으로 일하는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쯤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공원에서 20대 여성 대학생의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
2024.05.06 08:53
“술 먹고 왔더니 아내가 문 안 열어줘서” 우유 투입구에 불붙인 남편, 1심서 무죄
아내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우유 투입구에 불을 붙인 남편이 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남성이 아파트에 불을 저지를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라 아내에게 겁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보인다며 무죄를 택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 조승우)는...
2024.05.06 08:48
서울시, 행정1부시장에 김상한 전 기조실장 임명…대통령 재가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에 김상한 전 기획조정실장을 대통령 재가에 따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김 행정1부시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1995년 공직에 입문해 30년간 시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신문팀장, 예산담당관, 행정국장, 복지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경북 포항 출신인 김 부시장은 포...
2024.05.06 08:27
법원 "국가, 거문도 간첩단 누명 일족에 55억 배상"
이른바 ‘거문도 간첩단' 누명을 쓴 일족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데 이어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정부는 “소멸 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원은 국가가 일족에게 55억2500여만원을 배상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
2024.05.06 08:21
술취해 ‘필름 끊긴’ 30대男, 눈 떠보니 유흥주점서 1000만원 결제…“도와주세요”
술에 취해 길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한 유흥주점에서 하룻밤 사이에 1000만원이 결제됐다며 도움을 청하는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하룻밤 사이에 1000만원 가까이 결제됐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에 따르면 30대 남성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
2024.05.06 07:49
여친살해범 “범행후 기억상실” 주장…재판부 ‘심신미약’ 판단은?
“분노와 어리석은 행동은 나란히 길을 걷는다. 그리고 후회가 그들의 발굽을 문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가 벤저민 프랭클린의 명언까지 인용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법원은 “진정으로 반성하는지 의심된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수원고법 형사...
2024.05.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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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