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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앞날, 5월·8월에 달렸다
대선을 2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세력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향후 4개월 내 치러질 세 선거를 통해 내부적인 세력 구도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내달 7일 원내대표 선거를 통해 새로운 원내 지도부를 구성한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로는 친문계의 김태년·전해철 의원과 윤호중...
2020.04.24 10:27
‘메스’ 잡은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수락…28일 전국위서 의결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에는 메스를 쥐고 통합당을 수술대에 올린다.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이다. 통합당은 오는 28일 지도체제를 김 전 위원장 중심 비대위로 바꾸기 위한 전국위원회를 연다. 대표 권한대행을 맡는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
2020.04.24 10:25
[속보] 심재철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직 수락”
[속보] 심재철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직 수락” yul@heraldcorp.com
2020.04.24 09:48
‘1430표 차 석패’ 이언주 “오거돈 성추행, 민주당이 눌렀나”
이언주 미래통합당 의원은 24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민주당이 오 전 시장의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조율했을 수 있다는 의견이다. 그의 성추행 논란이 21대 총선 전인 이달 초 관련 기관으로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2020.04.24 09:37
힘잃은 친박·비박·친황…‘주류’ 없는 통합당에 ‘초선’이 최대계파
친박(친박근)과 비박(비박근혜)의 계파색은 옅어졌다. 친황(친황교안)계는 힘을 잃었다. 친안(친안철수계)는 사라졌다. 친이(친이명박)·친유(친유승민)계·친홍(친홍준표)계는 지금 당장은 주류가 될 수 없는 규모다. 21대 총선을 치른 미래통합당의 계파 재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24일 통화...
2020.04.24 09:36
트럼프, ‘김정은 위중설’ 사실상 부정…“CNN 보도는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하다는 CNN의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사실상 부정한 것으로, 미국 당국이 확보한 첩보를 토대로 판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2020.04.24 09:36
정 총리 “다음주 공적마스크 1인당 3장…27일 자가격리 위반자에 안심밴드 도입”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시행 중인 마스크 5부제와 관련해 “다음주에는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1인당 3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앞으로 경제활동이 증가하면 마스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이...
2020.04.24 09:15
김재원 “‘곳간지기’도 안 된다는데 털어먹나”…‘전 국민 지원금’ 반대 완강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은 24일 정부여당이 고소득자 중심의 기부 유도를 전제로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데 대해 “나라 곳간을 털어먹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예결위의 의사봉을 두드리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김 위의장은 또 정세균 국무총리가 홍남기 경제...
2020.04.24 08:20
유승민 “궤멸·몰락 아닌 밉상·자멸…비대위한다고 답 나오나”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당의 21대 총선 참패 이후 나아갈 길을 놓고 “비상대책위원회를 한다고 해서 금방 답이 나오는 게 아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가 ‘김종인 비대위’로 체제 변환을 추진 중인 가운데 미온적인 뜻을 낸 것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의원은 전날 MBC ‘100분 토론...
2020.04.24 06:48
긴급재난방정식 ‘열쇠’ 본지 톱기사 나비효과..“독특하고 신선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주되 기부캠페인을 벌이자’는 22일자 본지 1면 톱기사와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이 본지의 긴급제언에 동참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이다. 별칭이 ‘전국 시장’이다. 염 시장이 헤럴드경제의 제안에 동참함에 따라 전국...
2020.04.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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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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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억 한남더힐 빚도 없이 사들인 집주인…98년생 20대였다 [부동산360]
가수 장윤정 부부가 갖고있던 용산구 주택을 최근 1989년생이 120억원에 매수해 화제가 된 가운데 올해 1월에 용산구 한남더힐 대형평수를 94억5000만원에 산 구매자가 1998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주요입지의 초고가 아파트들이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면서 최근 들어 젊은 자산가들의 주택 구입 사례가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일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33㎡(7층)는 올해 1월 9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계약 후 4달만인 이달 10일에 등기를 마쳤다. 소유자인 서모씨는 1998년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