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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전봉민에 선거재판까지…국민의힘, 위태로운 ‘개헌 저지선’
국민의힘의 ‘개헌 저지선(100석) 사수’가 위태로워졌다.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전봉민(부산 수영) 의원이 각종 논란 끝에 잇달아 탈당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눈이 쏠렸던 윤희숙, 서병수 의원이 각각 불출마로 가닥을 잡으면서 ...
2020.12.23 11:33
커지는 국제사회 논란…전단금지법, 美 북한인권법과 ‘충돌’
대북전단살포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의 후폭풍이 예사롭지 않다. 미국은 국무부 차원에서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공개적인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고 국내 시민단체들은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 등 법적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북전단금지법은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 지난 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
2020.12.23 11:33
대북전단금지법 후폭풍 일파만파
대북전단살포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의 후폭풍이 예사롭지 않다. 미국은 국무부 차원에서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공개적인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고 국내 시민단체들은 효력정치 가처분 신청과 헌법소원 등 법적 행동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대북전단금지법은 출발부터 순탄치 않았다. 지난 2일 국회 외교통일위원...
2020.12.23 11:04
변창흠 “진심으로 사죄”…野 “사퇴해야” vs 與 “전문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후보자가 23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직시절 발언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무거운 심정으로 받아들이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자신을 둘러싼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제 발언...
2020.12.23 10:57
이낙연 “안전성 확인하며 백신접종 앞당길 것…근거없는 괴담 자제해달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전성을 확인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앞당기겠다”며 “근거없는 괴담과 왜곡된 통계를 동원한 국민 불안 조장을 자제해 달라”고 촉구했다. 23일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터무니 없이 공포 조장하는 보도에...
2020.12.23 10:55
‘내정이 곧 임명?’ 후보자인데 “卞과 협의하라”는 文대통령
“신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구상하는 공급 방안에 대해 기재부가 충분한 협의 등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 지난 8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부총리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고 아직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변창흠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2020.12.23 10:54
이낙연 “국민께 송구…백신 접종 앞당길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도권 방역지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국민께 고통과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며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하며 치료제와 백신 접종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 안에 국산...
2020.12.23 10:54
고개숙인 변창흠 “구의역 김군 발언 죄송…아픔 헤아리지 못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구의역 사고 발언 등 자신의 과거 언행에 대한 사과를 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청문회를 준비하며 저의 지난 삶과 인생 전반을 무겁고 진지하게 되돌아보았다”며 “그 성찰의...
2020.12.23 10:53
용인시 10대뉴스 선정
올해 용인시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은 2020 용인시를 빛낸 10대 뉴스가 23일 발표됐다. 10대뉴스 온라인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22일까지 시민 1만5392명이 참여했다. 올해 주요정책 20개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개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7110명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타 지역 시...
2020.12.23 10:51
정 총리 “병상 1만개 확충 목표…치료의 골든타임 놓치지 않게 최선”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23일 “그간 1만 병상 확충을 목표로 정하고 현재까지 8000여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특히 부족했던 중환자 병상은 여러 민간 병원의 협...
2020.12.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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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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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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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