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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사형 왜?...소왕국, 군사정변, 김정은에 사사건건 반대
숙청된 지 나흘만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장성택 북한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자신의 소왕국을 건설하는 한편 군사정변 등을 통해 북한에 신(新) 정권을 세우려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유일 영도체계’를 전복하고 새로운 북한을 도모하는 “만고역적”의 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특히 나흘만에 속전속결로 사형...
2013.12.13 10:04
4번째 토사구팽에 결국 형장으로 사라진 장성택
왕이 되기 위해서는 능력있는 삼촌의 도움이 절실했다. 하지만 왕이된 지금 삼촌은 걸림돌일 뿐이다. 12일 전격적으로 사형을 집행한 김정은과 사형장 이슬로 사라진 장성택의 이야기는 ‘토사구팽’ 그 자체였다.장성택은 죽은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의 남편으로 김정은의 고모부다. 함경남도 문천군 출신으로 김일성종합...
2013.12.13 10:03
4년간 묶인 SW표준단가 뜯어고친다…정부 SW제값 받기 추진
최근 3년새 소프트웨어 임금이 16% 이상 오르는데도 정작 표준단가는 4년 가까이 묶여 있어 이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전격 추진된다. 또 상용 소프트웨어 유지관리 기준이 신설되고, 입찰 계약 시 기술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소프트웨어 제값받기를 골자로 한 4차 투자활성화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
2013.12.13 10:00
<장성택 사형>속전속결 왜? 김정은 권력기반 취약 + 장성택 엄청난 영향력
김정은 시대 2인자로 군림하던 장성택이 예상을 깨고 숙청된지 나흘만에 속전속결로 사형집행된 주된 이유는 그만큼 장성택이 김정은의 유일 영도 체제를 위협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김정은의 권력기반이 김정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반증인 동시에, 장성택을 둘러싼 내부 논란 확산과 측근들의...
2013.12.13 09:49
<긴급>장성택, 기관총 난사로 사형집행... 죄명은 ‘국가전복음모'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섭정왕 노릇을 했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사형됐다. 40년간 북한 권력의 핵심으로 군림한 장성택은 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한순간에 ‘반당반혁명종파행위자’로 낙인찍혀 끌려나간 지 나흘 만에 형장의 이슬로 생을 마감했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장성택에 대...
2013.12.13 09:49
<이사람>미세먼지 대책 발벗고 나선 김상민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최근 서울의 미세먼지는 도쿄의 2배이며 워싱턴의 3배라고 한다. 베이징에선 ‘에어포칼립스(airpocalypse, 대기오염으로 인한 종말)’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그러나 이 문제를 풀려면 국제적인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미세먼지의 소관부서가 환경부인지, 기상청인지조차 헷갈릴만...
2013.12.13 09:44
홍문종 새누리 사무총종 “촛불 알바 불법자금 투입 의심”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최근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고 있는 촛불 집회와 관련, 불법적인 자금이 개입됐을 가능성을 의심했다.홍 사무총장은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촛불집회에 자금이 투입됐다면 불법자금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최근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 국정원 정치개입 규탄 촛불집회 참여 인원을 모집한...
2013.12.13 09:38
<장성택 사형>3대째 세습된 무지비한 피의 숙청사
장성택이 나흘만에 특별군사재판을 통해 사형에 처해짐으로써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3대 째 숙청으로 유지되는 김씨왕조의 무자비함과 전세계에 유래없는 퇴행적 체제가 확인됐다.북한은 김일성 이래 유일 영도체계를 확립하고 유지하기 위해 숙청을 통해 정치적 라이벌의 생명을 빼앗는 봉건적 행태를 이어왔다.김일성은 ...
2013.12.13 09:10
장성택 사형 직전 모습, “두려움에 눈 감은 채…”
[헤럴드생생뉴스]북한이 숙청된 장성택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장성택에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 12일에 진행됐다”면서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북한 형법 제6...
2013.12.13 09:01
美 백악관 “장성택 사형, 극단적 잔인함 보여줘”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사형집행에 대해 ”김정은 정권의 극단적 잔인함을 보여주는 또다른 사례“라고 밝혔다.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패트릭 벤트렐 부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가 장성택 사형집행에 대한 논평을 요청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벤트렐 부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사...
2013.12.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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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