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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무기 수출은 우크라이나 불법 전쟁 지원”[尹대통령 취임 2년]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북한의 공격용 무기 수출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불법적인 전쟁 수행을 지원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에도 명백히 위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을 맞아 가진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
2024.05.09 11:14
원대·의장 후보 모두 친명…이재명 당대표 연임 굳히나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에 이어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군까지 모두 친명(친이재명)계로 채워지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 연임’ 결단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민주당 내에선 이 대표의 ‘대표직 연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모이고 있다. 민주...
2024.05.09 11:14
친윤계 ‘집안 싸움’에 전대시기 신경전
“‘한동훈 사퇴’후 한 달 동안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국민의힘 초선 당선인) 4.10 총선에서 참패한지 한 달 만에 국민의힘의 ‘위기감’이 실종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지 19일 만에 어렵사리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됐지만 비대위원 인선은...
2024.05.09 11:13
尹 “한동훈과 오해, 바로 해소했다…정치인의 길 잘 걸어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기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갈등에 대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총선 이전 한 전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ld...
2024.05.09 11:13
민주당, 위헌적 발상에도 ‘자정 목소리’ 안들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위헌적 발상’에 기반한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4·10 총선에서 171석을 확보한 거야(巨野)의 입법독주 우려를 넘어 ‘위헌적 권력행사’에 대한 불안감까지 나온다. 총선 압승으로 더욱 견고해진 ‘친명 지도부’의 장악력 앞에 당내 ‘자정 목소리...
2024.05.09 11:13
尹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임기내 기초연금 40만원” [尹대통령 취임 2년]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패배 후 내놓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으로 윤 대통령은 “단순한 복지정책 차원을 넘어 국가 아젠다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기자회견의 최대 현안으로 꼽혔던 채...
2024.05.09 11:13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시사 “수사·사법 절차 우선 지켜봐야”[尹대통령 취임 2년]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수사 당국에서 상세하게 수사 경과와 결과를 잘 설명할 것인데, 그것을 보고 만약 국민들께서 ‘이거는 봐주기 의혹이 있다’, ‘납득이 안 된다’고 하면 그때는 제가 특검을 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
2024.05.09 11:09
[속보] 尹 “반도체는 시간이 보조금…속도감 있는 사업 위해 규제 풀 것”
尹 “반도체는 시간이 보조금…속도감 있는 사업 위해 규제 풀 것”
2024.05.09 11:09
붉은색 넥타이 맨 尹, 거침없이 답변…민감 질문엔 굳은 표정 머뭇거리기도 [尹대통령 취임 2년]
9일 열린 취임 2년 기자회견에 웃으며 입장한 윤석열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내내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 기자들 손에 노트북은 없었고 휴대전화와 간단한 메모지를 들고 윤 대통령에게 질문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 등 다소 민감한 질문에 간혹 머뭇거리긴 했지만 예상했다는 듯 거침없이 답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2024.05.09 11:05
[속보] 尹 “한일, 과거사 걸림돌에도 인내하며 갈 길 가야”
尹 “한일, 과거사 걸림돌에도 인내하며 갈 길 가야”
2024.05.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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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BTS+뉴진스? 방시혁 vs.민희진?…하이브의 선택은 [홍길용의 화식열전]
“군자는 용맹함을 숭상합니까?”(君子尚勇乎) “의가 가장 중요하다. 군자가 용맹해도 의가 없으면 세상이 어지러워지고 소인이 용맹하지만 의가 없으면 도둑질을 하게 된다”(義之為上. 君子好勇而無義則亂, 小人好勇而無義則盜) 사마천(司馬遷)이 사기(史記) 중니제자열전(仲尼弟子列傳)에 소개한 공자(孔子)와 제자 자로(子路)의 대화 중 일부다. 능력이 있어도 사리 분별을 잘 해야 그 힘을 제대로 쓸 수 있다. 능력이 있어도 욕심만 가득하면 그 힘을 좋지 못한데 쓰기 쉽다. 군자, 즉 경영자라면 힘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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