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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하정우의 만만찮은 그림솜씨 좀 볼까?...이번엔 피에로!
배우 하정우(33)는 연예인 중에서도 그림실력이 꽤 빼어난 편이다. 뉴욕의 낙서화가인 장 미쉘 바스키아, 입체파의 기수 피카소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듯하지만 자기만의 개성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는 것. 미술을 좋아했던 부친(탤런트 김용건)을 둔 덕에, 어린 시절부터 유명화가 오치균(55)의 절규하는 검은 인물...
2011.02.25 15:17
컨템포러리아트의 세가지 키워드는?
1960년대는 전통적인 미술의 개념을 거부하고, 혁신적 매체와 주제를 통해 전복적인 미술을 선보였던 컨템포러리 아트(contemporary art)가 본격적으로 발아한 시기다. ‘시대와 함께하는 미술’이란 뜻에서 ‘동시대 미술’로 불리는 이 60년대 이후 미술을 세 가지 키워드로 들여다본 전시가 서울 청담동 PKM 트리니티갤러...
2011.02.24 14:23
모노크롬 회화의 거장 정창섭 화백 별세
한국 모노크롬 회화의 대표주자이자 ‘닥의 작가’인 정창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24일 오전 5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고인은 1960년대 서구적인 앵포르멜 회화에 매료되긴 했으나 기름기 도는 유화의 물성이 싫어 다른 기법을 찾던 중 1970년대부터 한지(韓紙)를 이용한 미니멀한 작업을 시도했다. 그의 한지작...
2011.02.24 10:40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아이가 되고싶은 어른
자신도 모르는 많은 과정들 속에서 나는 어린아이를 그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캔버스 안 작품이든, 끄적거리는 드로잉북 종이에서든 언제나 알 수 없는 표정들을 짓는 어린아이들이 등장했던 것. 그리고 작품 속 아이들과 무언의 대화를 시작했다. ‘아이’가 작품 속에 계속 등장하는 것은 그 아이들이 곧 나...
2011.02.24 10:37
포장·형식…한국외교 고질병 고발
20년간 외교 현장을 지켜온 취재기자의 YS에서 MB까지의 외교 현장 리포트. 외교 업적 평가나 구체적 사안에 대한 잘잘못을 가리기보다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리보다 포장과 형식에만 치우친 국내 외교 행태, 흐름이나 긴 안목 없이 국내 정치상황만 바라보는 단선적 시각, 이벤트성, 형식주의, 폐쇄...
2011.02.24 10:31
여성작가들 일곱 빛깔 ‘비’ 수놓다
30대 젊은 여성작가들이 ‘비’를 주제로 단편을 하나씩 냈다. 주제에 맞춰 쓰기란 스스로 쓰기보다 어렵다. 김미월, 장은진, 윤이형, 한유주, 김숨 등 저마다 개성있는 컬러를 지닌 독특한 상상력을 자랑하는 이들이 같은 주제를 어떻게 변주해내는지 보는 즐거움이 적잖다. 아파트 창문에서 떨어지는 티슈를 모티브로 단...
2011.02.24 10:31
3억으로 한달만에 단독주택 짓기
전원주택은 도시인의 로망이지만 도심 속에서 전원주택의 꿈을 조금이나마 현실화하려는 움직임들이 있다. 웬만한 단독주택을 지으려면 사실 아파트값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에 망설이기 마련이지만 3억원 대라면 평범한 직장인들도 꿈꿀 만하다. 아파트생활 10년차 건축전문기자와 17년 경력의 실험주의 건축가가 만나 실험...
2011.02.24 10:30
굽이굽이 도봉산길 옛숨결 따라…
‘이빨 같이 솟은 산봉우리 무딘 창 끝 같고/늙은 소나무와 등나무는 바람서리 이겨내고/아득히 나부끼는 깃발마다 절들이 널려있고/천둥치면 번개는 푸른 하늘을 가리네’매월당 김시습이 노래한 도봉산은 세상을 등지고 방랑을 시작한 그의 인생이 시작된 곳인 만큼 바라보는 풍경도 예사롭지 않다. 예나 지금이나 많은 이...
2011.02.24 10:29
<금주의 베스트셀러>
2011.02.24 10:28
“세계적 백만장자, 생각하면 24시간내 실행했다”
심리학자 이민규 교수의 책상 앞에는 타임테이블 하나가 있다. 2000년부터 시작해 우측 끝에는 자신의 정년 퇴직년도를 적고 1년 단위로 숫자를 적어놓은 것이다. 퇴직년도 아래에는 그때의 아들과 딸의 나이가 적혀있다. 아이들의 나이 역시 우측에서 역순으로 1년 단위마다 기재돼 있다.그는 출근해서 일을 시작하기 전 이...
2011.02.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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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여보, 안팔리는 우리집 아들한테 싸게 팔까”…이것 모르면 큰일난다[부동산360]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10년 전에 7억원에 취득해 현재 시가 15억원 수준의 아파트를 내놨는데, 좀처럼 팔리지 않아 걱정이다. 차라리 부동산 급등기가 오기 전에 30대 자녀에게 증여성 직거래로 낮은 가격에 집을 넘기는 게 나을까 고민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여성 직거래를 고려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증여세 부담이워낙 높은 데다, 절세 차원에서는 1세대 1주택 또는 일시적 2주택 상황에서는 저가 양수도 거래가 한 가지 대안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다만 가족 간 거래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