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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동 예천군수 재선 도전…"살기좋은 예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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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경북 예천군수가 18일 군청 대강당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김학동 예천군수 후보사무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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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김학동(59) 경북 예천군수가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예천군수로 재임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었다""중단 없는 예천 발전을 위해 4년 더 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예천군이 경북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성장의 기운이 이제 막 꿈틀거리는 이 시기에 예천군 행정이 추진해 오던 사업들을 중단하거나 주춤거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질적이었던 선거로 인한 편 가르기가 없어지고, 공직자들은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하고, 행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는 지금의 상황을 되돌려놓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학원가의 성공신화를 쓰기까지 경험했던 다양한 경영 노하우와 유연하면서도 과감한 결단력, 오랫동안 쌓아온 중앙의 인맥을 활용해서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 민원을 아직 해결 못 한 것이 가장 아쉽다"면서 "재선에 성공하면 신도시 내 2단계에 중학교 조기 신설과 병원 유치, 예천-안동 경계지역의 신도시 대중교통·치안·환경·경제·교육 분야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특별 조례제정 등 양 도시 간 통합행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살기 좋은 명품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가족친환경 도시공원 조성, 농민수당 확대 지원, 청년창업 맞춤형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예천발전 공약도 제시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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