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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찾아가는 '펀잉글리시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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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영어마을이 운영하는 펀잉글리시버스 모습.[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봄을 맞아 신나는 영어체험학습 버스인 펀잉글리시버스(Fun English Bus)가 경북도내 농산어촌을 본격적으로 달린다고 8일 밝혔다.

펀잉글리시버스는 영진전문대가 운영하는 대구경북영어마을이 경북도 지원을 받아 영어교육을 해주는 영어체험학습용 차량으로, 올해 경북지역 소규모 초등학교 60곳을 찾는다.

45인승 버스에 좌석을 없애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소개하는 '탤런트 존', '문화 존', '프로젝트 존', '마켓 존' 등 4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원어민 교사, 한국인 코디네이터 등 운영진 4명을 태우고 도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를 방문해 버스와 교실을 오가며 일일 영어체험교실을 선보인다.

이날 펀잉글리시버스는 포항 월포해수욕장 인근 청하초등학교를 찾아 원어민 교사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재밌게 영어 학습을 하고 다양한 문화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2016년 도입한 펀잉글리시버스를 통해 그동안 농산어촌 초등학생 약 2만5000여명이 영어체험교실에 참가했다.

이진영 대구경북영어마을 코디네이터는 "체험 프로그램의 80% 이상을 구체적인 영어 구사 활동으로 채워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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