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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리목월 기념사업회, 경주엑스포에 도서 200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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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엑스포대공원은 24일 동리목월기념사업회로 부터 도서 200여 권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식에는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 정태경 동리목월기념회 회장,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영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받은 책은 '2021 동리목월문학상'을 수상한 박솔뫼 소설가의 '미래 산책 연습'과 조용미 시인의 '당신의 아름다움' 등 수상작을 비롯해 동리목월 계간지, 예심심사 추천 도서 등이다.

기증 도서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내 작은 도서관에 비치됐다.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2013년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행사의 하나로 시작한 '한국-터키 문학 심포지엄'을 인연으로 경주을 비롯한 경북 문학 자산과 그 우수성을 알리는 데 협력하고 있다.

경주엑스포공원은 올해 초에는 관람객 하수연(부산·51)씨에게서 아동도서 2000여 권을 기증받아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화랑아 놀자, 우리놀이터'에 비치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좋은 책을 기증 받아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작은도서관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바쁜 일상을 잠시 떠나 책 한권의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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