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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청년단장 이태윤씨·지도회장 공호식씨 취임…35년전통으로 지역발전 견인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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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윤 울릉청년단장(왼쪽) 공호식 지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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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사회단체 울릉청년단장에 이태윤씨, 지도회장에 공호식씨가 각각 취임했다.

울릉청년단은 최근 울릉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급기관단체장과 현직 단원,부녀회원, 청년단을 전역한 지도회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주년 창단기념식 및 임원진 이·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를 마치고 이임한 손태호 단장은 욕심과 의욕만이 앞세우다 1년이란 시간이 지나가 아쉽기만 하지만 유능한 후임 단장이 있기에 홀가분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35대 단장으로 취임한 신임 이태윤 단장은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울릉청년단이 의리로 뭉쳐진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다하는 동시 고향을 지키고 사랑하며 정겹고 살맛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믿음직한 단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호식 지도회장은 축사에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언제어디서든 굿은 일에는 울릉청년단이 함께 했다과거에 안주하지 말고 언제나 시대에 걸맞게 대응하며 끝없이 도전하는 패기 있는 청년조직으로 울릉의 소중한 빛과 소금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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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청년단이 신구 임원진 이.취임식을 마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울릉청년단 제공)


지난 19883월 창단된 울릉청년단은 현직단원과지도회원 등 8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우범지역 방범활동,농어촌 일손돕기,건전 청소년 육성,재난발생 현장 복구봉사등 지역사회 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봉사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1988년부터 개최해온 울릉해변가요제는 한여름밤 울릉도의 아음다운 매력 속에 현지주민과 관광객들에 멋진 추억을 선사하는 동해안에서도 가장 전통 있는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방역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확진자 발생 예방에도 힘을 보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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