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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시티투어 28일부터 '새 출발’…노선개편·코스추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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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티투어 새단장 홍보 포스터(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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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28일부터 새 단장된 '포항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티투어는 지난 해까지 11개 코스로 운영됐던 기존 노선을 개편해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4개 코스로 짜여졌다.

대신 안전·안심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이 직접 짜는 코스, 참여 기회 제공에 중점을 뒀다.

시는 드라마 여운과 함께 모든 순간, 드라마 같은 도시를 느낄 수 있도록 드라마길을 따라 남구 관광지 주변에는 동백이 코스, 북구에는 갯차(갯마을차차차) 코스를 운영한다.

포항도심 관광 위주의 반일 코스와 봄·가을 행락철에만 운영하는 핫플레이스 코스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스페이스 워크 코스'를 추가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대학생들이 직접 나만의 관광코스를 짜는 '청년 꽃길 코스'.

지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한 이 코스는 이용 요금 할인, 15명 이상 단체 예약 시 투어버스 단독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해 개별단위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 운영했던 포항스탬프투어가 호평 속에 종료된 만큼, 올해도 시티투어와 함께 연계 관광지의 추억과 선물의 행운를 선사하는 포항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스탬프투어는 투어버스를 타고 코스 중 10곳에 설치된 장소를 방문, QR코드 인식 후 인증사진과 설문지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5곳을 모두 인증한 사람에 한해 매달 추첨, 기념품이 제공된다.

서현준 관광산업과장은 올해 포항시티투어는 행정 주도로 운영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의 선호에 맞추고 신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단장했다새로워진 시티투어를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의 매력을 함께 느끼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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