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2022 상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
23일 군에 따르면 해당 지원기금은 총 1억 4000만원 규모로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2주간 해당 읍·면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한 대상자들은 수탁금융기관의 대부심사 기준에 따라 1000만원~2000만원의 한도로 2년거치, 2년 균분상환의 조건으로 융자가 지원된다.
1990년부터 시행해온 주민소득지원기금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소득기반을 확보해 생계자금이 부족한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만들어진 사업이다.
매년 2~10여명의 대상자에게 지원을 해왔다.
올해도 생계에 필요한 주택자금이나 학자금, 영세상행위에 필요한 자금 등을 무이자로 지원해 가계의 부담을 줄여 소득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울계획이다.
김병수 군수는 “ 추운 겨울이 가고 푸르른 봄이 오는 이때 ,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주민소득지원기금이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신청은 7월중 별도의 계획을 수립해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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