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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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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 내 전시실의 모습.[대구가톨릭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가톨릭대 안중근연구소는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수여하는 '제2회 안중근동양평화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안중근연구소는 대구가톨릭대와 안 의사, 그의 딸 안현생 여사와의 인연, 학교의 역사 등을 바탕으로 공모 내용을 제출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1년 교내에 안중근연구소를 개소해 전시실을 개관했으며 중앙도서관 앞에는 안 의사 추모비를 건립했다.

이를 통해 안 의사의 생애와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매년 학술대회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안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기념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 및 계승하기 위해 매년 유묵서예대전을 열고 있다.

이밖에 안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한·중·일 재학생과 내외빈들이 함께 답사를 하는 동양평화캠프, 관련 인사 초청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효신 안중근연구소장은 "안중근연구소는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알리기 위한 학술연구 등을 개최함으로써 선양활동에 공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는 안 의사와 관련된 학술연구 및 선양활동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를 학술, 선양, 특별부문을 기준으로 안중근동양평화상을 선정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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