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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경천섬 · 청송 신성계곡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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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물든 상주 경천섬(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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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상주의 경천섬과 청송의 신성계곡이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봄을 즐기기 좋은 명소다.

대구경북에선 두곳을 포함해 전국에서 25곳이 뽑혔다

경천섬은 낙동강 상주보 내에 있는 20규모의 자연섬(河中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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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섬 보트 관광(헤럴드 DB)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함께 향기로운 꽃밭, 넓은 잔디광장, 걷기 좋은 산책로를 갖췄다.

차분하게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낙동강 오리알 테마전시에 이어, 오는 5'금개구리와 이무기'를 테마로 대형 조형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은 낙동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명소이자 힐링명소로 각광받는 곳이다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감성을 충전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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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만안자암단애 (청송군 제공)


또한 우리나라 내륙 첫 번째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인 청송군의 신성계곡에는 지질학적 가치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춘 지질명소 4곳이 있다.

경상분지 퇴적암층을 깊게 파고 흐르는 '방호정 감입곡류천', 무리지어 이동하는 공룡의 행동 특성과 육식공룡의 사냥 특성을 보이는 '신성리 공룡발자국', 붉은색을 띠는 바위 절벽인 '만안자암 단애', 가장 일반적인 퇴적구조와 고생물 흔적이 남아 있는 '백석탄'이 지질명소로 지정돼 있다.

특히 신성리 공룡발자국은 움직이는 로봇 공룡과 화석 발굴 체험장의 공룡공원이 조성돼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교육·체험 관광지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신성계곡에서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청송군'을 즐기고, 힐링과 낭만 가득한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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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백석탄 (청송군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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