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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6월 연기된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준비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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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열린 '2022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 회의에서 김학동 조직위원장(예천군수)이 대회 연기에 따른 설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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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예천)=김성권 기자]올해 6월 열릴 예정이던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학동)에 따르면 당초 대회는 올해 6월 중 4일 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발생, 해외선수단 입국 시 자가격리와 참가 선수단 안전 문제, 각종 국제대회 연기 또는 취소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1년 연기키로 최종 결정했다.

조직위원회는 연기 개최에 따른 대회 상세 일정은 아시아육상연맹(AAA)과 대한육상연맹 등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1년 순연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긴 만큼 더욱 내실 있는 대회 준비로 육상의 메카 예천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명 45개 회원국에서 선수, 코치 등 약 1500여명이 참가하는 예천군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로 지난해 1월 조직위원회 구성 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홈페이지 개설, 상징물 개발 등을 추진했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연기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조직을 실무형으로 개편하고 새로운 대회 일정을 확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도 대회 개최를 위한 출발선에서 다시 뛰기로 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 준비 기간이 늘어난 만큼 꼼꼼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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