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해 개최한 문화행사 모습(의성군 제공)
[헤럴드경제(의성)=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가치의 다양성을 확보하기위해 2022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이달 26일 올해 첫 공연이 시작된다.
이날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Live stage vol.1 이란 타이틀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를 통해 일상에 따듯하고 편안하게 녹아드는 음악을 들려주는 인디밴드의 대표주자인 ‘스탠딩 에그’ 공연이 준비돼 있다.
.‘Live stage’ 기획 프로그램은 스탠딩 에그 콘서트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는 수준 높은 라이브밴드팀의 공연이다.
4월에는 10년 연속 대학로 연극 예매순위 1위에 빛나는 로맨틱코미디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청소년문화의집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을 찾을 수 있는 가족뮤지컬과 개그쇼, 클래식과 무용 등 대도시에 버금가는 차별화 된 명품공연단을 섭외 중이다.
이 밖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될 국공립 및 민간 우수예술단체의 공연은 물론 지난해 연말 군민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은 ‘송년콘서트’가 올해도 2회로 나눠 열릴 예정이다.
군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 ‘뮤지컬 빨래’, ‘연극 오백에 삼십’ 등 수준 높은 공연과 각종 전시회로 지역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군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 했다.
김주수 군수는 “2022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쉬어갔던 문화예술공연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 시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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