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병욱 의원이 울릉도를 방문해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김병욱 의원실제공)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제20대 대통령 선거를 7일 앞둔 2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경북 울릉군은 찾았다.
이날 이른아침 울릉도에 도착한 김 의원은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섬을 찾은 관광객과 여객선을 이용해 입도하는 주민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그런 강단과 결기를 갖춘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울릉읍 지역 골목골목을 돌며 26년동안 검사를 한 윤석열후보 재산이 고작 2억이다. 정말 깨끗하지 않나?"라며 윤 후보의 청렴성을 부각시켰다.
유세차에 오른 김병욱(가운데)의원이 윤석열 후보를 당선시켜 정권을 교체하자고 연설하고 있다(김병욱 의원실 제공)
유세차에 오른 그는 “무능, 위선, 부도덕, 내로남불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전국 곳곳의 국민들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정의와 공정을 외치지만 복잡하고 여러 가지 조건이 붙어 있는, 그리고 본질적이지 않은 조건을 붙인 것으로 그들만의 카르텔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농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도 귀담아 들었다.
김병욱 의원(가운데)이 울릉군 저동 어판장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김병욱 의원실 제공)
저동항 어판장에서 어업인들로부터 중국어선 불법조업등 애로 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에서는 산채판로,농가부체등 농업인들의 절박한 건의사항등을 수렴한뒤 윤후보의 당선이 바로 농 어업인들을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크루즈항과 일주도로 3단계 건설’, ‘의사 확충 및 의료헬기 도입’ 등이 윤후보의 공약이다“며 ”울릉도의 발전을 위해 많은 표를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의원의 이번 울릉도 선거유세에는 선거운동원과 울릉군 선출직 국민의힘 도·군의원들과 함께 사전투표 유도 피켓을 들고 유세를 펼쳤다. 피켓에는 ‘윤석열이 사전투표 원한다’, ‘윤석열도 첫날에 사전투표 한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지난달 27일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한 윤석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에 투표를 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김병욱의원(왼쪽 세번째)이 국민의 힘 소속 도.군의원과 당직자들과 함께 기호2번 윤석열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병욱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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