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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국립공원이 전하는 花사한 봄소식 …너도바람꽃등 야생화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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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소백산 국립공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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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용상) 는 절기상 경칩을 앞두고 다양한 야생화가 활짝펴 봄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28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복수초는 지난 118일 개화를 시작으로 너도바람꽃, 노루귀 등 다양한 야생화의 꽃들이 피고 있다.

복수초(Adonisamurensis)는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이른 봄, 산지에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도 부른다.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 꽃잎이 활짝 벌어지며 개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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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바람꽃(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해가 없으면 꽃잎을 다시 오므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소백산국립공원 저지대에는 복수초가 활짝펴 탐방객을 맞고 있다

너도바람꽃(Eranthisstellata)은 바람꽃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흔히 꽃잎으로 보이는 부분은 꽃받침이다.

꽃잎은 막대기 모양으로 작고 끝이 2개로 갈라져 있고, 황색 꿀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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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소백산국립공원을 방문하면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너도바람꽃을 관찰할 수 있다.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다음달 중순부터는 노루귀, 생강나무 등 다양한 봄 야생화가 본격 개화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이른 봄 야생화는 꽃이 작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천천히 국립공원 자연을 즐기며 자세히 들여다보는 탐방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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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귀(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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