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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성형 마을돌봄공동체 육성사업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의성군 경북 유일 전국8개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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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공모사업에서 의성군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사업수행자로 선정됐다. (의성군 제공)


[헤럴드 경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의성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의성군을 포함, 전국에서 8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수행기관인 의성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성읍 철파리에서 이웃사촌복지시범마을을 추진했다.

그동안 주민주도의 마을돌봄공동체가 조직돼 주민이 주민을 케어하는 커뮤니티케어의 기본틀을 마련하는 발판을 구축했다.

마을돌봄공동체 육성사업은 주민동아리과 소모임 조직 및 활성화, 홀몸어르신 위기가구 도시락 배달,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과 주민강사 육성, 마을노치원과 마을카페 운영, 인생극장 시네마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지속되길 희망하는 마을 의견을 반영해 주민·이웃사촌복지센터·행정 등 민관이 협업해 응모했다.

향후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주민들의 활동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유정규 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우리마을 주민은 우리가 돌본다'라는 철파리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의성형 마을돌봄공동체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중심의 의성형 마을돌봄공동체 모델 실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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