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군위)=김병진 기자]경북 군위군의회는 23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한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부지 결정 과정에서 작성한 공동합의문 중 군위군 대구편입은 2021년 6월 30일 대구시의회에서 찬성했고 경북도의회는 같은해 10월 14일 찬성 의결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정부 입법으로 관련 법률안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제출하자 서명에 참여한 국회의원 1명이 2월 국회 임시회에서 반대해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군위군의회는 "법률안 제정이 무산돼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오는 4월 전 국회 임시회에서 군위군 대구편입 법률안을 제정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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