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의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우리땅 독도(헤럴드 DB)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관광1번지 경북 울릉군과 민족의 섬 독도가 외국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에 도내 관광지 10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외국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써,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12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경북의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울릉도 독도를 비롯 안동의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포항의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이가리 닻 전망대, 문경의 단산모노레일과 에코랄라, 상주 경천섬, 경주 양남 주상절리 전망대, 김천 사명대사공원 등 총 10개소이다.
경북도는 국문, 영문, 일문, 중문(간체/번체)으로 제작된 인바운드 안심관광지 홍보물을 국제관광박람회, 해외홍보설명회 등에서 적극 활용하고 해외여행사 및 관련 유관기관 등에 배포한다.
한국관광공사의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울릉도의 태하 향목 전망대
또 해외 현지 홍보사무소 및 국외전담여행사를 통해 관광 상품화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친환경 관광지가 부각되는 시점에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를 적극 활용하면 빠른 관광시장 회복과 안전한 여행 문화 정착이 가능할 것이다”며 “방역체계 구축과 외국 관광객 수용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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