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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 수소차·전기굴착기 25대 보급…수소차 최대 3250만원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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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는 오는 28일부터 수소전기차와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다.

22일 시에 따르면 수소전기차는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전기굴착기는 경유굴착기에 비해 75% 수준으로 소음이 낮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다.

시는 지난해 2대의 수소차를 경북 최초로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예산을 650% 확대해 15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대상 차량은 현대 넥쏘차량이며, 1대당 3250만원의 구매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은 처음으로 시행한다. 3대의 전기굴착기를 보급할 예정인데 1~3.5t 소형굴착기를 차종에 따라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 또는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시작된다.

구매지원 희망자가 차량의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신청을 대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충섭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그린모빌리티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올해부터 첫 시행되는 전기굴착기 보급사업에 건설·농업 현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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