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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 단체 차량 시위, 군위군 대구 편입 반대한 김형동 의원 규탄 집회 열어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대구경북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과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는 8일 경북 안동에서 국민의힘 소속 김형동 국회의원을 규탄하는 차량 시위를 벌였다.

이날 단체 소속 지역민 50여명은 김 의원 지역 사무실 인근을 트럭 등 50여대의 차량으로 행진하는 시위를 진행, 군위군 대구 편입에 반대 의견을 낸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들은 "통합신공항 후보지 선정에 극적으로 합의한 지 1년 6개월 만에 공항 이전 자체를 무산시키고자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약속한 대로 이행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경북 소속 국회의원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중시해 좋은 결과로 의견을 모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앞서 군위군은 군위를 대구에 편입시켜 줄 것을 조건으로 내걸고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에 합의했으나 지난 7일 김형동 의원 등의 반대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군위군 대구 편입안이 상정되지 못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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