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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서 확진자 62명발생 …확진자 발생 2년 만에 1000명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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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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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2명이 명이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년 만에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선 지난 202022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012명으로 늘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 거주자 54, 타지역 거주자 8명이다.

또 감염경로는 지역의 기존 확진자 접촉감염 29명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 14,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검사자 19명 등이다.

이들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9명 중 22명은 가족감염으로 조사돼 추가 확진자 상당수가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와의 접촉에 따른 n차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의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12, 20대가 13, 30~40대가 13, 50~60대가 18, 70대 이상이 6명으로 전 연령층에서 감염 확산세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모양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가벼운 초기 감기 증세가 나타나면 대인 접촉을 차단하고 신속한 진단검사로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의 이날 0시 기준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46, 재택 치료자는 215명이다. 자가격리자는 이날 32명이 늘어 205명을 기록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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