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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신경주역 명칭 '경주역'으로 변경 추진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고속철도(KTX) 신경주역 명칭을 '경주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주시 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으며 안건은 현재 위원회에서 의결된 상태다.

앞으로 시는 국토교통부 '철도 노선 및 역 명칭 관리지침 제10조(노선명 및 역명 개정 절차)'에 따라 철도시설관리자에게 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가 철도시설관리자에게 역명 변경을 요청하면 국토교통부는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12월 복선전철 개통으로 경주역이 폐역, 명칭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운명에 처했다"며 "시민과 함께 해 온 경주역 명칭이 사라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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