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개발해 특허를 받은 옥꿀을 자랑하고 있는 송영익씨,옥꿀에는 마그네슘,칼슘,철분등이 일반꿀에 비해 5배이상 많은것으로 나타났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연옥 가루를 벌에 급여한 옥꿀을 생산해 특허를 받아낸 영주지역 한 양봉업자가 새로운 벌꿀제품 개발 에 도전해 화제다.
주인공은 경북 영주시 문정동에 사는 송영익(82) 씨. 그는 양봉 꿀에 옥 성분이 가미된 옥꿀을 생산, 농촌진흥청 실용화재단에 성분검사를 마친 후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특허(특허 10-1730247호)를 받아낸 양봉업계의 신지식인이다.
송씨는 특허 받은 옥꿀에 로열 젤리와 화분을 첨가하는 새로운 벌꿀제품을 개발해 지난달 30일 실용화재단에 성분분석을 의뢰 하는 등 한 단계 발전된 제품으로 소비자 건강증진과 양봉산업 소득증대에 도전하고 있다.
옥꿀은 천연벌꿀에 연옥을 특별한 방법으로 혼합해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 받은 옥꿀은 피부 미용과 건강증진에 큰 효능이 있다.
옥꿀 생산의 성공은 송 씨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다.
송씨는 벌에게 먹이면 100% 여왕벌이 되는 로열 젤리와 미용, 강장, 피부건강, 장수식품으로 알려진 화분을 혼합해 숙성 후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 국가에서 신뢰할 수 있는 농업실용화재단에서 성분검사를 통해 제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보면 칼슘 49.54(일반1.47), 마그네슘 18.39(일반1.36), 인 62.12(일반35), 아연 0.58(일반0.3)로 일반 꿀에 비해 효능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다음달 중순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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