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예천경찰. 직원 가족대상 열린 서장실 운영 눈길
이미지중앙

예천경찰서가 서장실을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경찰 가족 자녀들이 서장 정복을 착용하고 직무 의자에 앉아 거수 경례를 하며 경칠의 꿈을 꾸고 있다.(예천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가 지난 7월말부터 서장실을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예천 서에 따르면 평소 서장실 방문 기회가 없는 직원 및 자녀가 서장실을 방문해 담소 등을 나누며 기념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김으로써 경찰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서장실을 개방하고 있다.

직원들은 평일 낮12시부터 1시간동안 서장이 없는 서장실에서 휴식공간으로 활용, 차를 마시며 격의 없는 소통의 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직원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동안 서장실을 이용한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자녀들이 서장 정복을 입고 직무 의자에 않아 기념촬영 하는 등 추억을 만들어 경찰 가족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편 경찰의 꿈을 키워 주고 있다.

김서장은 장실은 서장 개인의 사무실이 아니라 안전한 예천을 만들어가는 전 직원과 함께 사용할 공간이다.”언제든지 찾아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서장실을 방문한 예천초등 3학년 윤모 군은 멋있는 정복을 입고 집무실 의자에 않아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를 바라보니 미래에 군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서장이 꼭 되겠다는 희망을 얻게 됐다.”방명록에 또박또박 자신의 이름을 적기도 했다.

ksg@heraldcorp.com
연재 기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