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8월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 오후 민족의 섬 독도에 아름다운 노을이 내려앉았다.
독도(동도) 접안지에서 바라본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가 훤히 보이고 있다.독도현지에 근무하는 독도관리사무소 장지일 씨가 지난달 31일 저녁 6시50분께 동도 접안지에서 갤럭시 노트5로 촬영한사진에는 멀리 울릉도가 선명하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근거 가운데 하나인 ‘육안관측’ 부분을 불식시키는 또 하나의 사진이다. 예로부터 독도에서 울릉도가 보이면 해상 날씨가 나빠진다는 속설(俗說)이 있다.(사진=장지일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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