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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보틱스, 대구 본사에서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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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보틱스가 31일 대구 본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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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현대로보틱스가 31일 공식 출범, 글로벌 초일류 로봇종합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대구 본사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박상태 시의회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용 로봇 생산 기업인 현대로보틱스는 올해 초 울산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규모는 78터에 26크기며 협력업체 5개사(동명정기, 일성엠텍, 세신공업, 선우로보텍, 유명엔지니어링)도 추가로 옮겨왔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4월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 등 상장기업과 현대오일뱅크,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비상장기업을 자회사로 둔 현대중공업그룹 지주회사가 됐다.

단기적으로 연간 생산량을 기존 4800여대에서 8000여대로 확대, 이를 위해 신규투자와 함께 고용인원(현재 260여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윤중근 현대로보틱스 대표는 "꾸준히 R&D 투자를 늘리고 영업망을 확대해 2021년 매출액 5천억원의 세계 Top 5 로봇종합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 현대로보틱스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입체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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