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올해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지역에 상관없이 3.3㎡ 당 1000만원대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분양대행사 ㈜이룸이 2017년 대구지역 아파트 상반기 결산 분양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3㎡ 당 평균 분양가는 1280여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64만원 정도 상승했다.
수성구 1390여만원, 남구 1170여만원, 달서구 1150여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평형별로는 85~102㎡ 1470여만원, 60~84㎡ 1290여만원, 103~135㎡ 1188여만원, 60㎡ 1156여만, 135㎡ 초과 1079여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상욱 ㈜이룸 대표이사는 "분양가가 지속적인 상승 중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몰려 프리미엄이 1000~5000만원대 이상까지 올라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