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사 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음식물류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장 253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일반음식점 200㎡ 이상, 1일 평균 급식인원 100인 이상 집단급식소, 대규모점포,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광숙박업소 등이다.
시는 이기간 동안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처리 신고(변경) 여부(상호 또는 사업장 소재지 변경, 처리방법 변경),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대장 보관 여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실적 보고 여부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매년 음식물류 폐기물 줄이기에 앞장선 결과 일일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2015년 44.68t, 지난해 42.59t, 2017년 6월 현재 39.29t으로 매년 3톤가량 음식물 쓰레기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음식문화와 생활여건의 향상, 식생활의 고급화 등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권오구 안동시 청소행정과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쓰레기 감량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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