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14일부터 3일동안 경북종목별 육상경기 선수권 대회가 열리고 있다.(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예천에서 14일부터 3일간 제42회 경북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경상북도교육청과 경상북도육상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와 대학·일반부등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많은 육상 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는 초, 중, 고,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100m, 110m허들 등 트랙 경기와 장대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원반던지기 등 22개 종목이 펼쳐진다.
예천군은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주변 시설을 정비하고 식당을 비롯한 숙박업소와 상가들은 친절한 서비스로 손님맞이 준비를 이미 마쳤다.
예천군 관계자는 "선수단과 임원들이 대회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할것이며 친절한 지역 이미지와 예천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에도 제2회 도 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대회를 비롯한 7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해 연인원 2만명이 다녀가는등 전지훈련을 위한 선수단의 방문도 이어져 육상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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