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고택+기업 간 고택체험 활성화 자매결연 협약
봉화군이 고택체험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고택간 자매결연 업약을 체결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경북 봉화군이 26일 군청소 회의실에서 군청+고택+기업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은 군의 대표적인 고택 체험 활성화를 통해 봉화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이용하는 기업 직원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상호 간 이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봉화군은 당초 1고택 1중소기업 자매결연을 추진했으나 자유롭게 휴가를 쓸 수 없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 중견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이용객의 고택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3개 기업과 3개 고택이 다자간 협약을 이루는 방식으로 수정,추진했다.
이날 체결에는 만산고택, 남호고택, 소강고택등 3개의 고택이 참여해 구미에 위치한 ㈜신창메디컬(대표 김용창, 직원수 180여명), ㈜원익큐엔씨(대표 임창빈, 직원수 450여명), ㈜오성전자(대표 유경종, 직원수 360여명) 등 3개의 기업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자매결연 추진성과에 따라 향후 한옥 체험업에 등록한 13개 고택 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이번 자매결연 협약으로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제도와 문화유적탐방버스 지원 등을 통해 상호 간의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어진 고택에서 ‘느림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기를 권유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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