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성한마음 큰잔치가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열렸다,(구미시 제공)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발등투호를 하며 줄거워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구미여성 한마음 큰잔치 가 24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여성단체회원 및 읍면동 여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안전한 여성, 행복한 가족, 양성평등 희망구미”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립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의식행사, 내빈들의 투호 시연에 이어 26개 여성단체 및 27개 읍면동별로 행복만땅 발등투호, 이판사판 뒤집기, 한마음 짝 줄넘기 등 민속경기가 행사장 곳곳에서 열렸다.
경기 후에는 축하공연과 강강수월래 등 화합한마당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남녀가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구미를 자랑하고 여성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 200만원을 남유진 시장에게 구미시 장학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 여성들이 소통하고 화합하여 여성과 가족이 살기 좋은 행복한 구미를 만들 수 있도록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행복구미를 위해 적극적이고 당당한 여성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26개 여성단체와 27개 읍.면,동 팀들이 경기에 앞서 대회규정을 듣고 있다.(구미시 제공)
구미 여성 한마음 큰 잔치는 단오절을 기념해 한복을 차려 입고 민속놀이를 즐김으로 명실상부한 구미 여성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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