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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2재보선]대구 수성구 제3선거구 보궐선거 4파전…후보들, 유권자 표심 잡기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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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원 수성구 제3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들 <기호순> 김희윤, 정용, 전경원, 최기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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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수성구 제3선거구에서는 오는 12일 대구시의원 1명을 뽑는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4명이 선거구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수성1가동, 수성2·3가동, 수성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 등 출퇴근 시간대 교차로 부근에서 인사를 하거나 유세 차를 타고 다니며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대선에 가려 선거 열기는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이 곳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희윤(49), 자유한국당 정용(57), 바른정당 전경원(44), 무소속 최기원(55)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김희윤(기호1)후보는 수성구 도깨비를 자처하며 수성못 수영장 건립 및 주차장 확대, 방과후 돌봄교실 강화, 버스노선 개편으로 지하()철 환승편의성 확대 등을 공약했다.

정용(기호2)후보는 지역개발 전문가를 자처하며 노인복지센터 건립, 동마다 민원신문고 '파란우체통' 설치, 중동·상동·두산동 ~ 서문시장 직통버스 운행 등을 약속했다.

전경원(기호4)후보는 믿음직한 황소일꾼을 자처하며 수성4가동 일대 초등학교 건립 추진, 공공장소 무인 택배함 설치, 공공시설 무장애 인증제도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기원(기호6)후보는 검증된 확실한 일꾼을 자처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연계 상권확대, 어린이집 야간서비스 확대지원, 상동시장 진입차량 양방 통행 추진 등을 약속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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