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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 '보수 대통합' 강조…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선출 전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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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김관용 경북지사(사진)는 1일 "한국 보수의 이념과 진영을 재정립하고 지자체가 중심이 돼 지역균형발전과 나라를 통합하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서울 장춘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김 지사는 책임당원 투표에서 3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으나 국민 여론조사결과 최종 4위에 머물렀다.

그는 지역에서는 유일무이한 6선 단체장으로 능력 있는 인사로 정평이 나 있지만 타 지역에서는 중앙무대 정치신인으로 대중적 인지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선방, 대구·경북의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다.

김 지사는 최종경선 발표 후 지지자들에게 "보수의 대통합을 통해 다가오는 대선과 앞으로의 지자체 선거에서 국민의 동의를 얻을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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