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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섬 아줌마들 지역치안 앞장선다.
울릉署 여성(女性)자율방범대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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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여성자율방대 발대식을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역 안전에 남녀가 따로 있나요. 남자 자율방범대가 책임 지지못하는 부분을 여성자율방범대원이 책임지겠습니다.

경북 울릉도에서 여성 자율방범대가 처음으로 구성됐다.울릉경찰서는 16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울릉경찰서 여성(女性)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하성찬 울릉부군수,정성환 군의회 의장등 각급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여성자율방범대의 첫 출발을 축하했으며 위촉장 수여 와 범죄 없는 안전한 울릉섬 을 만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15명으로 구성된 여성자율방범대 초대 대장에는 정외숙(57.울릉읍 저동)씨가 선출됐다.

여성자율방범대는 앞으로 청소년 선도·보호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탈선방지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 관내 중요행사장 질서유지 등에 경찰과 협조하여 민·경 협력치안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정외숙 방범대장은 “여성과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범대운영으로 경북에서 1등 여성방범대가 아닌 전국1등 여성방범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우 울릉경찰서장은 “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협력치안은 경찰활동의 근간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과 관심 속에 뭉친 여성자율방범대의 맹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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