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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병원 임.직원 사랑의 헌혈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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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임직원들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안동병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병원은 2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병원광장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 경북지역 혈액 재고가 ‘주의’ 단계로 떨어지고 있고 특히 O형의 경우 재고량 2.0일로 심각단계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안동병원 직원들이 헌혈 운동에 솔선 참여해 참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대구경북 혈액원의 20일 기준 혈액 재고량은 3.4일 분으로 O형 2.0일분, A형 2.9일분, B형 5.7일분, AB형 3.5일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치 보유량인 4.2일분에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보유량은 하루 평균 혈액 소요 예상량을 토대로 관심(5일)·주의(3일)·경계(2일)·심각(1일) 등 4단계로 나뉜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 혈액부족으로 수술환자와 응급환자 치료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할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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