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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바닷길 위해 울릉도 도동항외 29기 항로표지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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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땅 독도 인근 해역을 지나가는 선박들의 안전한 운항을 돕고 있는 독도 유인 등대(헤럴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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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저동 앞바다 북저바위 해상 암초에 설치된 등대(자료사진)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양수산부가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경북 울릉군 도동항을 비롯한 전국30곳에 항로표지를 새롭게 설치 하고 노후 된 항로표지에 대한 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항로표지는 선박의 주요 통 항로에 위치한 수중암초, 방파제, 수심이 낮은 곳 등을 표시해 항해자가 위험한 곳을 피해 항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물로, 선박의 안전한 항행에 필수적이다.

2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903년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를 시작으로 항로표지 설치 와 관리 사업을 해 왔으며 지난해 까지 3352기를 설치해 우리나라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선진국 수준의 항로표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항로표지시설이 새로 설치되는 곳은 울릉도 도동항 선착장 레이콘 설치를 비롯,부산항, 평택항 등 도심 인근 14곳과 신안군, 고흥군, 남해군 등 도서지역 16곳이다.

이번 표지 설치대상지 선정 에는 대형 선박이 운항하는 큰 항구 외에도 소형 어선이 조업하는 소규모 항구나 포구도 함께 대상지로 선정해 영세 어업인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항로표지시설 신규 설치 사업 뿐 아니라 기존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노후 설비 개선사업도 함께 실시하여 선박 운항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영신 해양수산부 항로표지과장은 올해 계획한 항로표지 신규 설치 및 노후설비 개선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항로표지 신설 현황은 다음과 같다.

▲부산시 남구 용호부두 방파제 끝단
(조형등대) 제주시 애월읍 미수동항 방파제 끝단 포항시 북구 청하면 청진1리항 방파제 끝단 포항시 구룡포읍 삼정항방파제 끝단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기사문항 전면 방사제 경남 하동군 진교면 술상항 남측방파제 끝단(특색있는 등대) 경남 하동군 진교면 술상항 북측방파제 끝단 경남 남해군 남면 향촌항 방파제 끝단 전남 무안군 망운면 톱머리항 방파제 끝단(조형등대) 전남 해남군 한산면 두모항방파제 끝단 전남 완도군 보길면 통리항방파제 끝단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남측 전북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 서측해상 암초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막금도 서측해상 암초 충남 태안군 천리포항 전면해상 암초남해군 이동면 원전마을 남서측 해상 암초 전남 무안군 해제면 저도 북측해상 암초 전남 신안군 하의면 도선착장 북측해상 암초 전남 고흥군 도화면 발포항 남측해상 암초 전남 고흥군 과역면 진지도 북측해상 암초 전남 완도군 고금면 초완도 북측해상 암초 ▲충남 보령시 오천면 호도리 북측 오탁서등표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 선착장 부산시 기장군 공수항방파제등대경북 경주시 감포읍 나정항 북방파제등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비경도 남측 해상경남 창원시 마창대교 아래 마산항로상 4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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