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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나라시의회 의장, 경주시 명예시민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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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최양식 경주시장(사진 왼쪽)이 아사카와 히토시 일본 나라시의회 의장에게 경주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일본 나라시의회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이 경주시 명예시민이 됐다.

경주시는 10일 힐튼호텔에서 나라시의회 친선방문단으로 경주를 찾은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을 영접하고 그동안 자매도시간의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경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은 지난 2003년 나라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4선 의원으로 경주와의 교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나라시를 방문하는 경주시민들에게 환영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 친선교류에 적극적으로 힘써 왔으며 두 도시의 교류활성화와 우호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주시와 나라시는 8세기경 한일양국의 수도로서 함께 번영했으며 활발한 문물 교류를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두 도시는 이러한 역사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1970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역사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하며 형제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나라시의회 친선방문으로 오랫동안 쌓아온 두 도시의 두터운 우의를 다시 확인했으며 두 나라를 대표하는 고도로서 역사, 문화관광,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더욱 친밀한 우호관계로 협력과 교류를 증진해 상생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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