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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설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돌입
사업장 자체점검 유도 및 수질오염사고 예방 위한 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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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모습.(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설 연휴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해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시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가 우려되고 겨울한파에 따른 환경시설 동파로 인한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키 위해 특별감시에 나선다.

특히 주요 산업단지에 안내 현수막을 내걸어 사업장별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환경오염 취약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연휴를 앞두고 상수원 수계와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연휴기간에는 상황실 비상근무를 통해 각종 환경오염 관련 사고 및 민원사항에 대하여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박효철 환경과장은 "연휴 기간 중 단 한건의 수질오염사고가 없도록 사전에 주요산업단지 등 취약지 점검을 통해 철저히 대비하고 무엇보다 사업장마다 자율적으로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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