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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해경, 독도해역서 선원10명탄 표류어선 울릉도 남양항으로 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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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경비함이 독도해역에서 표류중이던 어선을 울릉도로 예인하고 있다.사진속 좌측 상단 멀리 독도가 보인다.(동해해경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는 독도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을 경북울릉군 남양 항으로 예인 중이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제주 성산포 항 선적 어선 S호(29톤, 연승, 승선원 10명)는 5일 오전 8시 30분께 독도 북서방 17해리(약 31km) 해상에서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여 표류 중이라며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 동해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은 인근해역에서 경비 중인 1천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이날오후 2시께 예인을 시작해 저녁 9시경 울릉도 남양항으로 입항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해 중에는 철저한 견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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