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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형 전 이명박대통령비서관, 경주 총선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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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서관이었던 이주형씨가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0대 총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헤럴드대구경북=은윤수 기자]


[헤럴드대구경북=은윤수 기자]이주형(40)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관이 9일 "더 큰 경주, 희망찬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각오로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라천년의 역사문화도시인 경주가 시민들의 바람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한수원 본사 사옥 부지선정 등 지역간 반목, 정치적 갈등으로 다양한 발전의 기회를 놓쳐 버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경주의 교육문제 개선과 최첨단 정보통신(IT)·생명공학(BT) 분야의 기업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은 인재를 끌어들이는 등 경주가ㅣ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주 출신인 이주형 비서관은 계림초, 월성중, 경주고와 미 오하이오주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령실 행정관, 선임행정관, 미 샌디에고 객원연구원, 이명박전대통령 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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