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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호서 죽기 싫어요” 택시·망원경·배달음식 의존하는 우크라男 무슨 일이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러시아와의 전쟁에 동원되는 일을 피하고자 은둔 생활을 택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성 수만명은 징병을 피하기 위해 도심으로 나가는 걸 꺼리고 있다. 이들은 거리를 돌아다니다 징병과 눈에 들어오는 일이 없도록 택시로만 이동하...
2024.06.22 13:29
“북러 협력, 한국의 ‘자체 핵무장’ 내몰고 있다” 트럼프 前참모 전망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동맹 관계 복원이 한국이 '자체 핵무장'을 추진할 동인이 될 수 있다고 과거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반도 정책 실무를 맡았던 전직 당국자가 주장했다.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21일(현지시간)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웨비나에서 "...
2024.06.22 11:56
52도 폭염에 성지순례 1000여명 사망…“우리 탓 아냐” 발뺌한 사우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성지순례(하지) 기간 110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사우디 정부가 자국의 책임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고위 관료는 성지순례 사태와 관련해 “국가가 (관리 책임에) 실패하지 않았지만 위험을 간과한 일부 사람들의 오판이 있었다”...
2024.06.22 11:53
“축구로는 미래 없다” 아들 걱정…‘축구황제’ 펠레 모친 별세
브라질 스포츠계의 전설인 ‘축구황제’ 펠레의 모친이 21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AP·AFP통신 등 외신이 유족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향년 101세. 1923년생인 셀레스치 아란치스는 16살의 나이에 결혼 이듬해인 1940년에 자녀 3명 중 첫째를 낳았다. 이 아이가 훗날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성장한...
2024.06.22 11:32
18시간 부려먹고 고작 1만원…‘재산 65조’ 英부호, 가사도우미 착취 징역 4년
스위스의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를 착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영국의 한 억만장자 가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스위스 제네바 형사법원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부호인 프라카시 힌두자와 그의 아내에게 징역 4년6개월을, 아들과 며느리에게는 징역 4년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힌두자 일가가 동일 직업군의...
2024.06.22 11:19
美 아칸소 식료품점서 총격 사건…3명 사망·10명 부상
21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격이 발생해 13명의 사상자를 냈다. AP통신와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아칸소주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아칸소 남부 도시 포다이스의 식료품 가게 ‘매드 버처’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3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
2024.06.22 11:07
푸틴 “서방, 젤렌스키에 인기없는 결정 다 떠넘겨…내년초 교체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년 상반기 중 서방에 버림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RT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베트남 방문 중 "서방은 군복무 연령을 낮추는 일 등 인기 없는 모든 결정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돌릴 것"이라며 "그러면 그...
2024.06.22 10:47
"내 연봉보다 높네"…쓰레기 팔아 1년에 9300만원 번 30세 청년
호주의 한 청년이 쓰레기를 팔아 지난해에만 무려 10만호주달러(약 9300만원)를 벌었다. CNBC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우르바노(30) 씨는 매일 아침 식사 후 자전거나 차를 타고 시드니 거리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찾아 헤맨다. 호주에서는 지역 의회가 주민들을 위해 1년에 두 번 이상 무료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
2024.06.22 10:32
유죄 받았는데 오히려 후원금은 급증?…트럼프, 바이든에 ‘실탄’ 우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돈’을 건넨 혐의에 대해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오히려 후원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CNN에 따르면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와 공화당 전국위원회 등은 5월에 1억4100만 달러(약 1960억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바이든...
2024.06.22 10:16
‘사상 최고’ 찍었던 엔비디아, 이틀 연속 3%대 하락…왜?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이틀 연속으로 3%대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3.22% 내린 126.5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1130억달러로 줄어 마이크로소프트(3조3420억달러)와 애플(3조1810억달러)에 이어 3위로 내려앉았다. 엔...
2024.06.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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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