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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지진>호화유람선, 방사능 우려로 日입항 취소
세계적 호화 유람선 ‘오시언 프린세스(Ocean Princess)’가 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에 따른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 일본과 러시아 극동 지역 입항 계획을 취소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시언 프린세스의 블라디보스톡 입항을 책임지는 러시아 회사 ‘에르마’ ...
2011.03.28 16:36
<日대지진>日, 중국 해군 의료함 지원 거절...왜?
일본 정부가 중국 해군 의료함의 재해복구 지원을 거절했다고 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가 28일 보도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지난 19일 교토 방문 때 이같은 지원을 제의했고 일본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중국의 뜻은 감사...
2011.03.28 16:34
獨 노후원전 가동중단에 업계 “소송 불사”
독일과 스웨덴 등 다국적 원자력 회사들이 노후 원전 7곳에 대해 잠정 가동중단 결정을 내린 독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 보도했다.독일의 에온, RWE, EnBW와 스웨덴의 바텐폴 측은 아직 최고 수뇌부의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주주에 대한 의무를 감안하면 소송은 거의 불가...
2011.03.28 16:32
<日대지진>쓰나미 속 전봇대에 13시간반 매달려 생존
대지진과 쓰나미가 몰려왔을때 전신주에 13시간 반 매달려 생명을 구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일본 센다이(仙台)시에 있는 중고 타이어 재생회사 계약사원 가토 고(加藤豪ㆍ37)씨가 그 주인공이다.지난 11일 센다이시 해안도로를 승합차로 가던 중 운전대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면서 손을 놓치고 말았다. 전선이 출렁이듯 물...
2011.03.28 16:21
<日대지진>원전작업원 하루 2끼ㆍ물 1.5ℓ…이보다 열악할 수 없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를 수습하고 있는 이른바 ‘결사대’ 작업원의 열악한 환경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산케이신문은 28일 원전 보안검사원의 말을 인용해 “원전 작업원들은 하루 2끼를 먹으면서 방사성 물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코다 카즈마(横田一磨)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이날 후쿠시...
2011.03.28 16:13
日관방장관 “원전사고 늑장대응 총리 시찰 탓 아냐”
일본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이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시찰로 인해 도쿄전력의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 대응이 늦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에다노 장관은 2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12일 오전 01시30분 도쿄전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문제에 ...
2011.03.28 15:33
<日대지진>“투석환자부터 긴급이송” 오사카 400명 수용시설 마련
일본 대지진 피해규모가 날로 확산되는 가운데 관서지방의 대표적인 도시인 오사카(大阪) 시가 피해지역의 투석환자 치료에 팔을 걷어 붙혔다.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시는 스미노에구(住之江区)에 위치한 국제전시장인 ‘인텍스오사카’에 인공 투석 환자를 위한 임시 피난소를 개설했다. 이 피난소는 지진 피해...
2011.03.28 15:31
<日대지진>방사능 물질 ‘찰랑찰랑’ 물웅덩이, 제거 막막
발빠르게 움직이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복구 작업이 물웅덩이에 빠졌다.단순히 퍼내면 될 물웅덩이가 아니라 방사선을 뿜어내는 ‘독약’이기 때문이다.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애초 임시 펌프로 원자로 터빈실 지하 1층에 있는 오염된 물을 퍼 올린 뒤 옆에 있는 ...
2011.03.28 15:31
호랑이 시체 판 베트남 동물원 주인 결국...
베트남의 한 동물원 주인이 호랑이 시체를 팔았다가 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28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피고인 후인 반 아이는 호치민시 인근 빈 두옹 지방에 있는 그의 동물원에서 기르던 호랑이들이 죽자 이 사실을 당국에 알리지 않고 팔아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이는 재판 과정에서 동물원에서 있는 다른 동물들을 보살피...
2011.03.28 15:27
”日대지진 회복에 최소 2년 걸린다”
대지진과 쓰나미로 일본 개인소비가 급감하면서 회복에 최소 2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로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60%를 점하고 있는 개인소비가 급감하면서 일본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
2011.03.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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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